팜비어, 팜시버-대상포진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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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전문의약품

팜비어, 팜시버-대상포진치료제

일동제약의 팜비어 정


이 약은?

팜비어의 성분인 팜시클로버(팜시클로비르, Famciclovir)는 항바이러스이다. 꼭 위 사진의 일동제약 제품이 아니더라도 팜시클로버250mg 제제는 많은 제약회사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태극, 동성, 위더스, 영풍, 보령 등등등등...)

대상포진의 원인이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감염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팜비어는 대상포진 말고도 생식기포진 치료에도 사용한다. (이 때는 용법이 다를 수 있다)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퍼지는 것을 억제하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복용법은?

1정씩 일 3회 복용하며 대상포진의 경우는 보통 7일간 복용한다.

최대의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복용을 시작하도록 하고, 증상이 시작된지 적어도 3일 이내에 꼭 복용하여야 한다. 빨리 먹을수록 효과가 좋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처방을 받은 전체 기간동안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칠 먹었더니 이제 괜찮은 것 같고... 다 나은 것 같더라도 전량을 복용할 것!!!! 그렇지 않다면 다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부작용은?

두통, 어지럼증, 졸림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소화불량이나 미식거림등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식후에 복용하면 좋다. 하지만 심하지 않고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고령자에게 졸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도 하니... 그래도 운전이나 기계 조작 같은 걸 하시는 분은 주의하세요.

 


그 외..

 

주의사항?

만약에 얼굴, 특히 눈가에 물집이 생겼다거나 분비물등의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실명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눈에 넣을 수 있도록, 항바이러스제 안연고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옮을 수 있을까? (대상포진과 수두)

사실 대상포진 수두는 원인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가 같다.

어렸을 때 수두를 앓고 나면 바이러스가 신경절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나중에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 되는데 이것이 대상포진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신경절에만 존재할 때는 전염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피부에 포진을 형성하고, 이 포진이 터질 경우에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나 밀접 접촉자 중에서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특히 아기), 그리고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옮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접촉을 피하고 포진 부위가 터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포진부위 관리는..

깨끗하게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절대 긁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포진이 터지게 된다면, 바이러스가 주변에 전염될 위험이 생기며 2차 세균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 병변 부위가 자극되거나 조이지 않도록 타이트한 옷은 피하고 루즈한 옷을 입도록 한다.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재발을 막으려면?

신경절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지 않도록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활성화 되면서 대상포진이 재발할 수 있다. 뻔하디 뻔한 말이지만,

 

1. 건강하게 먹기

2. 스트레스 관리하기

3.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로 스스로의 건강을 잘 돌봐야 한다.

 

**대상포진을 겪으신 적이 있다면 앞으로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꼭 꼭 높이세요!!